3/29 에 육군기술행정병 면접을 보러갔었다.
면접장소는 서울병무청이었고 보라매역에서 약 10분거리다. 병무청 들어가서 군지원센터에서 면접을 보았다.
카투사 떨어지고 의경도 3번 떨어지고.. 이제 마지막 남은게 육군이라서 슬프지만
어쨌든 이번만은 떨어지면 안되니 지푸라기 짚는 심정으로 계속 후기를 찾아보면서 갔다.
다들 별거아니라지만 혹시.. 말 실수하면 안되기도하고, 당황하지 않으려고 계속 찾아보았다.
가장 중요한 것은, 면접이 선착순이니 적어도 30분정도 빨리오시길..
면접시작이 1시인데 나는 11시 57분에 도착했다.
1시부터 1시 15분까지 대충 면접 설명이있고
난 대기번호 11번이었고 1시 30분에 면접이 끝났다.
면접은 4명씩 로테이션 돈다. (4명당 5분정도 잡으면 된다)
대충 100명정도 오는 것 같은데, 제일 늦게 오는 사람들은 1시에 와서 3시~3시반 에 끝나니 적어도 30분정도 일찍 오는게 좋다.
내친구는 30분에 와서 대기번호 38번, 2시에 끝이 났다.
굳이 면접에 시간 잡혀서 우리의 꿀같은 2~3시 타임을 버리느니 일찍 와서 일찍오는게 낫다.
면접 질문은
1. 지원하게 된 동기
2. 단체생활에 대한 불안감은 없나?
3. 가족들하고 대화는 잘 하고 있나?
4. 군입대하기전에 하고 싶은 것 있나?
5. 자신의 장단점은?
6. 군생활에 대한 각오
이정도 였고 그 외에는 정말 자잘자잘한 질문들이었다.
적격성만 판단하는 면접이니 너무 부담갖지 않아도 될 것 같다.